바쁜 일상에서 우리는 자신을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우리의 내면에는 자아의 완성과 신성을 지향하고자 하는 욕망 또한 끊이지 않습니다. 여기의 쉰다섯 가지 이야기들이 여러분의 그러한 욕망에 다소나마 위무가 되고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 작은 글들이 도시의 삶에 지친 사람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비록 몸은 '속도전쟁'의 틀에 얽매여 있지만 인생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풍요와 여유 속에서 아름답게 새싹을 틔워내길 바랍니다. 우리의 삶은 아무리 힘겨워도 희망과 행복의 빛으로 늘 새롭게 태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